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전투표함은 전국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으며, 봉투 투입·보관 전 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됐으며,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1542만3607명이 참여해 34.7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제20대 대선의 36.93%보다는 2.19%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 종료 후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접수지 우편집중국, 광역센터,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지역 우체국에서 구·시·군선관위로 전달된다. 선관위는 회송용봉투 수량, 봉함 상태, 정당한 선거인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뒤, 보관장소의 출입문과 우편투표함 봉인을 해제해 봉투를 투입하고, 이후 다시 봉쇄·봉인한다. 투입 시각은 우편 도착 시간에 따라 자정을 넘기기도 한다.
구·시·군선관위의 우편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공간에 선거일까지 24시간 보관된다.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 감시할 수 있고, 중앙선관위 종합상황실 내 통합관제센터에서도 전국 보관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CCTV 영상에는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돼 관리의 무결성과 투명성이 유지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별·위원회별 사전투표자 수를 공식 홈페이지(info.nec.go.kr)에 공개했다”며 “누구나 관내·관외 사전투표 참여 인원을 열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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