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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제명 시도는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국회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혀

​​​​​​​“죽지 않는다…끝까지 싸울 것” 강조
제21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대선 후보 3인의 본격적인 격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나란히 TK 지역을 찾아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정면으로 공략한다. (사진=이준석 후보 페이스북)<br>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TV 토론에서의 발언 논란 및 국회의원직 제명 추진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준석 후보 페이스북)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TV 토론에서의 발언 논란 및 국회의원직 제명 추진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과 그 이중대, 삼중대, 사중대 격인 정당들이 저를 제명시키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유신독재 출마의 서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만에 하나 이재명이 집권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여주는 예고편”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976년 민주구국선언 재판 당시 시민들이 입에 십자가 모양의 검은 테이프를 붙였듯, 지금 우리는 5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다”며 “언론 보도 지침, 인주 파출소, 카카오톡과 유튜브 검열까지 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은 정권을 잡고 나서 저를 죽이려 들더니, 이재명은 정권을 잡기도 전에 저를 죽이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죽지 않는다. 9년이라도 싸우겠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 아니라 유시민, 김어준 등을 “독재자, 궤변론자, 음모론자”라 지칭하며 “자유·민주·과학·합리의 봉기를 억눌러온 세력”과의 총력전임을 선언했다. “겉으로는 인권과 민주를 외치며 뒤로는 계층 갈라치기, 노인·여성 비하, 학벌주의에 빠져 부와 명예를 물려주려는 위선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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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들은 유죄 판결도 거짓이라며 잡아떼고, 상대방에겐 무혐의 사건도 끊임없이 조롱한다”며 “자유를 외치면서도 젊은 세대가 실수하면 ‘기어오른다’며 인격 살인을 일삼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위선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젊은 세대가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저는 언제나 이 위선 세력과 싸워왔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석이 세 석에 불과하고 자금도 부족한 정당에 국민들께서 10% 넘는 지지로 힘을 주셨다”며 “이제 15%, 20%, 30%의 지지로 갑옷을 입히고, 긴 창을 쥐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기적은 이미 시작됐다. 사전투표가 끝났고, 본 투표에서 기적은 계속될 것”이라며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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