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기차를 테마로 한 ‘교외선 특별 관광상품’의 정기 운행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지역 문화와 체험,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경기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교외선을 활용한 테마 관광열차의 첫 정기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열차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여행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관광열차는 단순 이동을 넘어 다양한 지역 명소 체험과 문화행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코스로는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관람, ▲전통주 체험과 와인 시음,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는 ‘술빛별빛 기행’, ▲야경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별밤열차’, ▲전통 양조장 방문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술례 설레임 열차 in 양주’ 등이 있다.
특히 ‘술례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해 술 빚기 체험과 시음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양조장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조명박물관 관람, ▲전통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가 포함돼 있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이 관광상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첫 운행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공 중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관광열차 운영을 시작으로, 교외선과 연계한 계절별 테마 여행 및 지역 축제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권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교외선이라는 지역 교통 자산을 활용해 교통 편의성과 체험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양주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