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차세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디지털프론티어와 투자협약을 맺고, 델타플렉스에 본사와 연구소,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29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디지털프론티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지원 약속을 교환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후공정에서 필수적인 웨이퍼 검사장비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시장에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급부상 중이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첨단 기업을 다시 수원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원래 수원에 본사를 두었으나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가 4년 만에 복귀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수원 서부권의 성장 거점인 델타플렉스와 예정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상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준 시장은 “AI 시대의 필수품 HBM 마지막 공정을 책임지는 디지털프론티어가 수원을 다시 선택한 데 깊은 의미가 있다”며 “수원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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