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영종지역 청소년들의 오랜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버스 노선 개편에 나섰다.
29일 구에 따르면 ‘영종중~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 신설을 포함해 내달 5일부터 공영버스 노선을 개편한다다.
이번 개편은 영종하늘도시 내 학교 수 부족으로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하교 시간대 이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신설되는 ‘중구 2번’ 노선은 영종중학교에서 출발해 ▲청소년수련관 ▲LH7단지 ▲우미린1단지 ▲하늘도시 중심상가 ▲동원로얄까지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평일 하교 시간대에 맞춰 하루 3회, 약 10분 간격으로 편도 운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하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3월부터 운서중학교를 경유 중인 ‘중구 5번’ 노선의 하교 시간대 운행시간도 조정했다. 이는 해당 학교 측에서 종례 시간에 맞춘 노선 운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학생들은 기존보다 20~25분가량 빠르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일일 운행 횟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영종지역 원거리 통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에도 ▲통학 동선 분석 ▲학교별 수요 조사 ▲교통 불편 민원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소년 교통복지를 강화하고, 시·군 단위 자치구 중에서도 선도적인 교육·교통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개편은 지역 학생들의 실제 생활에 밀접하게 맞춘 실효성 높은 조치”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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