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의정부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 본격 논의…전국 최초 복합 돌봄시설

강상준 기자
고산지구 돌봄 공백 해소
의정부시, 복지정책 전략회의 통해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 방안 논의
의정부시가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제10차 복지정책 전략회의’에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에 앞서 실질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아동 돌봄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제10차 복지정책 전략회의’에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에 앞서 실질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복지국장, 관련 부서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돌봄정책의 실행력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아이돌봄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의정부시가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돌봄정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기반 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조성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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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조성되는 이 클러스터는 고산지구 내 아동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계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향후 프로그램 구성과 인력 배치, 운영 주체 선정 등 구체적 계획을 보완하고, 연내 착공 이후 2026년 상반기 내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기반시설”이라며 “단순히 건물을 짓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과 보호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된다”며 실질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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