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우울증 20대 여성 집으로 불러 자살하게 한 20대 남성 체포

김상현 기자
가출 신고 접수된 10대 여성도 같은 집에서 발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의왕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자살하도록 부추기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의왕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자살하도록 부추기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의왕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촉탁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최근 채팅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며칠 함께 지낸 후 B씨가 자살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다.

B씨는 지난 27일 오전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B씨가 유족에게 남긴 것으로 보이는 편지 형태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가출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성 C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을 파악했다. C양 역시 A씨가 채팅 앱에 쓴 글을 보고 A씨의 집에 찾아간 상태였다. C양은 B씨가 숨진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잤는데 깨어보니 B씨는 숨져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