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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엽사에 LED 식별장치 지급…총기 사고 예방 강화

강상준 기자
야간 포획 안전 강화 총기 오인사격 방지책 엽사 식별 의무화 시행
의정부시 2022년도 본예산이 20일 제310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사진은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의정부시가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는 엽사에게 고휘도 LED 식별장치를 지급하며 총기 오인사고 예방에 나선다. 사진은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의정부시가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는 엽사에게 고휘도 LED 식별장치를 지급하며 총기 오인사고 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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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산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인 사격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포획 활동 중 엽사 간 상호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최근 몇 년간 ▲경기 연천 ▲강원 횡성 ▲경북 영주 등지에서 발생한 총기 오인사고의 주요 원인이 ‘식별 부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멧돼지나 고라니로 오인돼 다른 엽사를 향해 사격한 안타까운 사례들이 반복되면서, 식별장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포획 허가를 받은 모든 엽사에게 고휘도 LED 라이트를 의무 지급하며, 착용 시기와 방법, 착용 의무 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유해조수 포획 과정에서 오인 사격에 따른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며 “이번 식별장치 지급은 안전 확보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엽사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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