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의정부시, 교통 흐름 확 바꿨다…신호체계 최적화 3단계 완료

강상준 기자
출퇴근길 정체 해소 목표 평화로 등 주요 도로 개선 통행속도 평균 13.7%↑
의정부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3단계 완료…평화로 등 주요 도로 통행여건 개선
의정부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의 3단계 구간 개선을 완료하면서 주요 도로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의 3단계 구간 개선을 완료하면서 주요 도로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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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 설문과 운수 종사자 의견, 민원 사항 등을 종합해 추진된 것으로 ▲평화로 ▲시민로 ▲의정로 ▲경의로 ▲회룡로 ▲추동로 ▲충의로 ▲송산로 등 주요 도로 8개 축 124개 교차로 총 15.51km 구간에 걸쳐 신호 주기를 전면 조정했다.

특히 반복 정체로 민원이 많았던 대표 구간인 평화로의 경우, 다양한 교통 상황에 맞춰 신호 주기를 정밀 조정한 결과, 통행속도는 기존 시속 21.7km에서 28.8km로 약 32.7% 증가했으며, 평균 통행시간도 5분55초에서 4분18초로 27.3% 단축됐다.

시는 이번에 녹양교차로에서 인접한 양주 비석사거리까지 신호 연동 범위를 확대했다. 애초 의정부 구간만 포함됐던 사업이지만, 인접 시·군까지 개선 범위를 넓히며 도로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편의 증대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교통 시뮬레이션과 현장 조사를 병행했으며, 의정부경찰서와 양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광역 단위의 신호체계 정비가 이뤄졌다.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조치는 시와 경찰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사업 전후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7.7km에서 20.2km로 약 13.7% 향상됐으며, 평균 통행시간은 426초에서 385초로 9.7% 단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0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는 연료 절감, 이동 시간 단축, 탄소 배출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포함돼 있다.

이번 최적화 사업은 도로교통공단과 교통기술사, 대학교수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과도한 예산 투입 없이 현장 중심의 정밀 조정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저비용·고효율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로와 교통환경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보다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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