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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운영 '반려온뜰', 반려문화 거점 '부상'

이종훈 기자
​​​​​​​입양률 65%로 상승, 교감 프로그램 '호응' 놀이터 확충·국립교감치유파크 유치 추진
지난 3일 공개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경기도내 동물병원 진료비가 평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반려견. (사진=중앙신문DB)
고양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이 보호동물 입양률 향상과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기여하며 반려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중앙신문DB)

고양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이 보호동물 입양률 향상과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기여하며 반려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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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온뜰’이라는 이름으로 동물보호시설과 입양센터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입양상담과 진료, 사육시설을 모두 갖췄다. 2014년 직영 보호센터를 설립한 고양시는 2024년 2월 대규모 리모델링을 완료해 입양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보호동물에 대한 건강검진과 행동교정도 강화했다. 수의사의 건강 프로그램과 동물행동 전문가의 맞춤 교육이 병행되며, 입양 후에는 최대 15만원 상당 입양비 지원과 1년간 안심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펫플로깅 등 참여형 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호동물의 입양·반환률은 지난해 44%에서 최근 약 65%까지 올랐다.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상담과 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청소, 산책, 목욕, 사진 촬영 등 자원봉사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반려동물 인프라도 지속 확충 중이다. 고양시는 2023년 동물복지 및 공원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기준을 기존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개소와 반려동물 복합공간 2개소가 조성됐고, 정발산공원에는 500㎡ 대형견 놀이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창릉신도시에 1만1853㎡ 규모의 반려동물 주제공원 조성을 계획 중이며, 체육공원 내 2개소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출입인증시스템도 도입됐다. 지난 4월부터 덕수근린공원과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QR코드 기반 ‘자동 개폐 출입 시스템’을 운영, 24시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는 연면적 383.52㎡ 규모로, 치매 환자와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풍댕댕 기억교실’과 ‘마음 뿜뿜 펫 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초등 저학년 대상의 ‘리딩독’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고양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와 교감치유 표준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반려온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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