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말 특별한 날”이라며 전직 경기도지사 3명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기도 평택 K-55 미군기지 앞 유세 현장에는 이인제, 임창렬, 손학규 전 지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김 후보를 지지했다.
김 후보는 “세 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지도자”라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기분 좋고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정계를 떠난 세 분이 함께 나선 건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경기도지사 이재명과 김문수의 진정성과 실력 차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세 전직 지사 역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인제 전 지사는 “사법부를 공격하는 사람은 독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비판했다.
임창렬 전 지사는 “김문수 같은 분이 대통령이 돼야 국민이 고생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출신인 나도 김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포퓰리즘 공약만 남발하는 후보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김문수는 준비된 지도자이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남경필 전 지사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김 후보는 평택 유세에 이어 오산 등지를 돌며 잇달아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현장 발언에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기도지사 3인방 선배님들께 거듭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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