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지역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율은 12.7%로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낮아 시민 건강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을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국가승인 통계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바탕으로 분석됐으며,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4년 조사 결과, 연수구민의 흡연율은 전년보다 1.7%포인트 줄어든 12.7%로, 전국과 인천 평균보다 약 5%포인트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2%포인트 증가해 24.0%를 기록했으며,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도 각각 0.7%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만율은 전년보다 2.5%포인트 줄어 28.3%를 나타냈고, 스트레스 인지율(4.4%포인트↓)과 우울감 경험률(2.3%포인트↓)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이환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고혈압 치료율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상승했으며, ▲당뇨환자 치료율 역시 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구는 이번 통계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주민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가천대길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조사는 표본 추출을 통해 선정된 약 450가구, 만 19세 이상 주민 902명을 대상으로 1:1 면접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총 169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구는 참여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수집된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지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는 데이터는 지역보건사업의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연수구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방문하면 시민들께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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