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경제청 ‘기후 대응형 스마트쉘터’ 4곳 설치 완료…미세먼지·폭염 대응 시설

남용우 기자
청각장애인용 기술도 도입 스마트시티 서비스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4곳에 ‘기후 대응형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4곳에 ‘기후 대응형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4곳에 ‘기후 대응형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와 혹서·혹한 등 환경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스마트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 사계절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는 첨단 설비를 갖췄다. 내부에는 공기정화기, 냉·난방기, 휴대기기 충전기, CCTV, 비상벨 등이 설치됐으며, 외부에는 스마트 열의자와 미세먼지 안내판, 승객대기알림 표시기가 마련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쉘터에는 인천시 최초로 ‘스마트 히어링 루프(Smart Hearing Loop)’ 기술이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보청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교통약자를 고려한 포용적 스마트도시 조성에 의미가 크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스마트쉘터는 승하차 및 환승 수요가 많은 정류장 중 보행 유효폭 2m 이상 확보된 지역과 자가통신망 회선이 제공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돼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미관을 함께 고려했다.

설치는 2024년8월에 착수돼 2025년5월까지 ▲테크노파크역 ▲캠퍼스타운역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 자연과학대학 인근 등 4개소에 완료됐다. 인천시, 연수구청, 연수경찰서, 인천교통공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인허가와 기반 조성도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스마트쉘터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안전, 도시의 스마트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