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를 지낸 두 인물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제31대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2·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인물은 김문수 후보뿐”이라며 “경기도정에서 이룬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신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GTX 추진 등은 미래를 준비한 지도자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거국적 대의에 나설 때”라며 백의종군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손학규 대표님의 지지 선언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는 대선배님의 큰 결단”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방탄 독재’를 넘어 ‘탄압 독재’로 이어지는 폭주에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 의원은 “손 대표님께서도 지적했듯 ‘이재명 총통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 붕괴 위기로 현실화됐다”며 “이를 막기 위한 ‘개헌 연대’, ‘양심적 민주세력 연대’가 본격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를 이끌었던 두 전직 도지사의 결합이 보수·중도 연대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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