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커피 한 잔의 흔적도 자원으로...남양주시 ‘커피박 재활용 사업’ 본격 추진

이건구 기자
커피숍 대상 참여 신청 접수
남양주시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재활용해 탄소중립 실현하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재활용해 탄소중립 실현하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자원 순환 정책의 하나로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청소대행업체가 정기적으로 수거한 후, 이를 시와 협약을 맺은 재활용업체로 운반해 고형연료 등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커피박은 수분함량이 높아 일반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악취 발생과 함께 처리비용 증가를 유발하지만, 이를 자원화하면 폐기물 감량 효과는 물론 지역 내 자원 순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지역 내 커피숍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자원순환과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 업소로 선정된 후에는 생활 폐기물 배출 장소에 커피박을 배출하면 된다.

시는 이 외에도 재활용 가능 품목 5종을 종량제봉투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용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무인회수기 운영 시범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커피박은 적절히 재활용하면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지만, 그대로 버려지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자원 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