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공청회는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현장에는 약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파주시 도시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파주시가 현재 수립 중인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를 미래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맞춰 도시 구조와 정책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
핵심 내용으로는 ▲목표연도 변경 ▲계획인구 77만2000명 설정 ▲생활권 재설정 ▲시가화예정용지 조정 ▲부문별 계획 재수립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인구 성장에 따른 도시 기능의 재조정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계획인구는 기존보다 확대된 77만2000명으로 설정돼 이에 맞춘 인프라 확충과 교통·주거·환경 계획 등이 함께 수립된다. 시는 도시기능이 분산돼 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생활권 재편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은 향후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검토를 거쳐 경기도지사에게 승인 신청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광역교통망 연계, 녹지축 보존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풀어갈 계획이다.
공청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 같은 참여 기회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실제 계획에 반영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계획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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