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신규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의 공식 취항을 앞두고 20일 연안부두 역무선 부두에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에서 유정복 시장은 선박의 최종 건조 상태와 주요 제원, 장비 탑재 현황, 안전 운항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업지도선 승선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옹진갈매기2호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해5도의 바다를 늠름하게 지키는 상징적인 선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항을 앞둔 ‘옹진갈매기2호’는 노후된 기존 어업지도선 ‘226호’(선령 30년)를 대체해 새롭게 건조된 선박으로, 총 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됐다. 길이 35미터, 127톤 규모로, 최대 속력은 25노트에 달한다.
해당 선박은 서해5도 해역, 특히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인근 어장에 배치돼 접경해역 내 어선의 안전 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지역은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업지도선이 배치돼야 어선 출항이 가능해, 지도선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이번 ‘옹진갈매기2호’ 건조를 시작으로, 노후 어업지도선에 대한 단계적 교체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시 본청 1척 ▲강화군 2척 ▲옹진군 1척 등 총 4척을 순차적으로 대체 건조해 지도선 현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옹진갈매기2호’의 취항식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서해5도 어장에 본격 투입해 현장 중심의 어업지도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 어업지도선의 교체는 단순한 선박 교체를 넘어, 어업질서 확립과 해양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해역의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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