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타지키스탄 철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운영기술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타지키스탄 교통부 외국인투자유치국장을 포함한 철도 관계자 9명을 초청해 도시철도 운영 시스템과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하고 국가철도공단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국내 대표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이번 연수에 적극 협력했다. 방문단은 인천1·2호선의 종합관제실을 비롯해 인천2호선 차량기지를 둘러보며 인천 도시철도의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인천2호선에서 운영 중인 완전무인운전(UTO) 시스템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시승을 통해 무인운전 시스템이 실제로 도시철도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첨단 도시철도 기술의 실용성과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연수가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국내 도시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연수가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 협력하며 대한민국 도시철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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