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홍준표, ‘프리 에즈 더 윈드’ 공유 의미는...궁금증 폭발

김상현 기자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앤디 윌리엄스의 노래 ‘Free as the Wind(프리 에즈 더 윈드)’를 공유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앤디 윌리엄스의 노래 ‘Free as the Wind(프리 에즈 더 윈드)’를 공유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앤디 윌리엄스의 노래 ‘Free as the Wind(프리 에즈 더 윈드)’를 공유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가사가 담긴 이 곡은 얽매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관망적 태도를 내비친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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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홍 전 시장을 만나기 위해 파견된 국민의힘 특사단은, 그가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며 “어떤 형식으로든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SNS에 파란 넥타이를 맨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던 점에 대해서는 “단순히 넥타이를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김 후보가 ‘모든 요청을 수용하고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도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당 색깔인 빨간 넥타이를 주로 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파란 넥타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한번 올린 후 빨간 넥타이 사진을 추가로 바꿔 올렸다.

한편, 홍 전 시장이 공유한 곡 ‘프리 에즈 더 윈드’는 사랑과 자유, 그리고 지나간 시간을 회고하는 내용으로, ‘누구의 뜻에도 매이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겠다’는 정치적 함의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상범 의원 등 특사단은 이날 저녁 다시 홍 전 시장과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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