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갈대습지의 일부 구간 개방 시간을 대폭 연장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약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다.
기존 안산갈대습지의 운영 시간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이번 개방 시간 연장을 통해 동·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변경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방 시간 연장 요청에 따라 이번 조치는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개방시간 연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문, 안내등,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인력들의 순찰을 강화했다. 일몰 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이뤄졌다.
안산갈대습지는 그동안 생태서식지 보전구역으로 관리돼 왔으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개방 시간 연장을 계기로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청취하고, 안산갈대습지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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