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황강댐 방류에 따른 임진강 수위 상승에 대비해 20일 군남면 진상리 임진교 일원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실전형 훈련으로, 지역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연천군의 여름철 풍수해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보고 ▲주민대피 유도 ▲고립 요구조자 구조 ▲하천 예·경보 시스템 운영 등으로 구성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천소방서는 임진강 수위 급상승으로 고립된 주민 구조를 시연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예경보 방송과 함께 드론 및 차량을 활용한 계도활동을 펼쳤다. 연천경찰서는 하천변 순찰 및 도로통제를 맡아, 실제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 상황을 구체적으로 재현했다.
이날 훈련에는 연천군청,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5개 기관·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또 경기도 하천과와 도내 30개 시·군의 하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과정을 참관하고 미비점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특히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덕현 군수는 “임진강 인근 지역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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