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철수 “이재명 타노스, 함께 막자”...“이준석, Avengers Assemble 외쳐달라”

김상현 기자
​​​​​​​개헌·원팀·보수통합 제안…'영웅 연합'에 빗대 총결집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마블 영화의 악역 '타노스'에 빗대며 “이준석 후보, 외쳐주십시오: 'Avengers Assemble!'”이라고 밝혔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마블 영화의 악역 '타노스'에 빗대며 “이준석 후보, 외쳐주십시오: 'Avengers Assemble!'”이라고 밝혔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마블 영화의 악역 '타노스'에 빗대며 “이준석 후보, 외쳐주십시오: 'Avengers Assemble!'”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발언에 대해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모든 히어로가 함께 싸워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덧붙이며 대선 정국에서 중도보수 진영 전체가 '히어로 연합'처럼 총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인용한 “Avengers, assemble!”은 마블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결정적 전투를 앞두고 외치는 상징적인 대사다. 한국어로는 “어벤져스, 집결하라”로 번역되며, 위기 상황에서 모든 영웅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 안 의원은 이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보수진영의 단결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글에서 3대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조했다.

먼저, 개헌 문제에 대해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히며 김문수 후보가 수용한 '임기 3년 단축, 4년 중임제' 제안은 “87년 체제를 끝낼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역시 뒤늦게나마 동의의 뜻을 밝혀 다행”이라며 두 후보에게 “다음 토론회에서 개헌을 공식 약속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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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는 당내 대단결을 호소했다. 안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거리 유세 결심, 잘하셨다”면서도 “유세만 따로 하신다면 그 유세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국민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며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 또한 홍준표·한덕수 후보에게도 대승적 결단을 요구했다.

셋째는 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이다. 안 의원은 “이준석 후보의 어제 토론회를 잘 보았다”며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탁월한 논리와 명확한 비전으로 국민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사이비 종교처럼 위험한 사람”이라며 “현혹과 거짓의 정치는 결국 국민을 몰락과 파탄의 길로 이끈다. 사이비는 함께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준석 후보께서 이번 대선에 진지하게 임하고 계시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이겨야 한다. 이기기 위해선 힘을 합쳐야 한다. 국민을 위한 길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께서 외쳐주십시오. ‘Avengers Assemble!’ ‘이재명 타노스’, 함께 막읍시다!”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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