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포시, 재정자립도 최근 10년간 19%P 하락...경기도 평균보다 낮아

권용국 기자
​​​​​​​2015년 52%에서 2020년부터 30% 수준 인구 유입세 둔화, 도시개발사업 주춤세
김포시가 지난해 296개 민간행사 사업 등으로 173억 950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이 24개 사업(22억7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보조사업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합계 가운데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100%에 가까울수록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합계 가운데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100%에 가까울수록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와 민간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에 따라 2015년(본예산 기준) 52.62%에 이르던 시의 재정자립도가 2025년 33.41%로 10년 사이 19.21%P가 낮아졌다. 그나마 2019년까지 40%를 유지하던 재정자립도는 인구 유입이 주춤하면서 2020년 35.44%, 2021년 34.00%, 2022년 32.84%로 낮아졌다.

한강시네폴리스 기반시설 부담금(280억원)이 세입된, 2023년 37.16%로 잠시 하락세가 반등했지만, 개발사업이 주춤하면서 2024년 33.78%에서 올해 0.37%P가 더 낮아져 평균 도내 시·군 재정자립도 35.9%를 밑돌았다.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예산 등 쓸 돈이 많아진 반면, 자체 세입원인 인구 유입을 불러올 개발사업 등이 부동산경기침체 등의 영향에 따라 동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 기간 김포시 인구(외국인 제외)는 한강신도시 입주 등에 따라 2014년 12월 기준 34만1424명에서 2024년 48만6853명으로 14만5429명이 증가해 예산도 1조151억원에서 1조7746억원으로 늘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 중 재정자립도와 관계가 있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6163억원에서 4871억으로 1292억원이 감소했지만, 복지예산은 오히려 1783억여원에서 6835억원으로 무려 36% 이상 증가하면서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에서 46.9%로 높아졌다.

시는 올 2월 발표한 '2025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자립도가 33.41%로 전년 대비 0.37%p 하락했지만 동일유형 지자체 평균보다 높아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1년 39억여원에 이르던 축제·행사성 경비는 2023년 43억여원에서 지난해 35억여원으로 낮아졌다가 올해 60억여원으로 다시 증액 편성됐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