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해당 용역에 참여할 업체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용역은 매년 2000건 이상 접수되는 축산악취 민원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악취를 저감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며, 용역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축산농가별 악취 원인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 ▲악취 민원이 잦은 집중관리 농가에 대한 심층 컨설팅 및 지원 ▲정책 효과 분석 및 향후 친환경 축산 확대 방안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이며, 입찰 참가 자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학술·연구용역으로 등록된 업체에 한정된다. 참여 업체는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협상 대상이 되며, 고득점 순으로 협상에 따라 최종 수행업체가 선정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기술 제안서를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며, 가격 제안서는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단, 제안서 제출 이후에는 수정이나 보완이 불가능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도는 이번 정책용역을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현장 중심 컨설팅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악취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이번 사업은 시급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역량 있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나아가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통해 친환경 축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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