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46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를 시민사회 특별위원장에 임명하자, 민주당은 물론 자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석 변호사는 지난해 총선 당시 전광훈 목사, 김문수 후보와 함께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도 분류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밤 선대위 추가 인선 자료를 발표하면서 석 변호사의 선대위 합류 사실을 알렸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14일 이를 두고 “대선 캠프를 내란 옹호범과 극우 인사들로 채운 내란 사령부로 만들 작정이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문수 후보가 석 변호사를 끌어들인 것만으로도 내란 후보임이 입증된다”고도 했다.
비판은 자당에서도 나왔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지금은 가드를 올려야 할 때인데 적에게 허연 배를 내민 격”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심보다 윤심을 좇는 갈라파고스 정당”이라고 성토했다.
박정하 의원도 SNS에서 “이 거짓말이 진짜냐. 애들이 물으면 뭐라 하느냐”며 “언제는 ‘NO’라고 말할 용기를 가지라더니 지금은 무조건 똘똘 뭉치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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