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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석열, 의료대란 사과하라”...“김문수, 윤과 결별해야 승리”

김상현 기자
​​​​​​​초과사망자 직격 비판 이어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는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는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는 결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최악의 의료대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의료공백에 방치돼 있고, 초과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의사들이 대거 이탈하는 일이 없었다면 가족을 떠나보내지 않아도 됐을 수많은 국민이 있다. 그들이 바로 초과사망자”라며 “이들의 죽음은 누구 책임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전공의·전임의 사직서 제출이 1만 건에 달하고, 4개월째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사망률 상승, 출산 중단, 응급체계 붕괴, 중환자실 공백 등 어느 것 하나 정상이 아니”라며 “정부는 해결할 의지도,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아무런 직책도 없다. 그저 언론 앞에 나서 기자회견 한 번 하고, 의료대란으로 고통받은 국민께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이고 예의”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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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를 향해 “더 늦기 전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시라. 그 용기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직접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흘 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보수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한 단결을 요청했다.

안 의원의 이번 메시지는 그간 이어진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의 연결 고리를 끊고, 중도층 확장을 위한 거리두기를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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