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동두천시, 소요산 체육공원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이태진 부시장 “이상기후 대응 역량 강화”

오기춘 기자
소방·경찰·주민 등 50여명 참여
동두천시가 지난 9일 소요산 체육공원 인근 저지대 마을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지난 9일 소요산 체육공원 인근 저지대 마을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체육공원 개발지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민과 지역자율방재단원, 소방서, 경찰서, 안전총괄과, 공원녹지과, 소요동 주민 등 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시는 하천이 범람해 골목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모래마대를 쌓아 주택 침수를 막고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구급차로 대피소인 마을회관까지 이송했으며 동두천경찰서는 침수 지역에 주민과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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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대피소인 마을회관으로 이동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및 침수 대비 행동 요령과 소방 대피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마을주민 김모(60대)씨는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신속히 알리고 위험한 곳에서 빠르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진 부시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파, 폭우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훈련을 통해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모두 함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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