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재해·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과 대형 화재,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사회재난이 계속되고 있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이를 막고 대응하는 것은 국가의 제1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 재난 대응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산불 대응 국가 책임 강화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속 산불이 잦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국가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헬기·고성능 진화차량 확충, 특수진화대 인력 및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피해 복구 범위 확대와 보험료 인상 방지, 보상률 인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싱크홀 및 공사장 사고 예방이다. 노후 상하수도 조기 정비, 지하공사 사전 점검, 중앙정부 관리 강화 등을 제시하며, ‘지하공간 통합지도’ 확대를 통해 사고 위험 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했다.
셋째, 사회재난 대응 제도화다. 재난 유형별 책임기관장 지정, 부처 간 협업 체계 마련, 사고조사위원회 설치 및 결과 투명 공개를 약속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개편도 포함됐다.
넷째, 도시 침수 등 물난리 선제 대응이다. 통합기후 재난예보 서비스 도입, 대심도 빗물터널 추가 설치, 지방하천 제방·배수시설 정비, 지하수댐·소규모 정수장·해수담수화시설 확대 등이 포함됐다.
다섯째, 소방관 안전 강화 및 생활안전 확대다. 소방로봇·안전드론 등 첨단 장비 도입, 화재감지기·가스누설 경보기 보급,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보강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끝으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나라, 재난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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