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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종합운동장 존치 결정...체육단체와 협의 통해 중장기 신설 추진

이건구 기자
​​​​​​​시민 의견 반영해 기존 시설 유지 방침
하남시는 정부의 ‘2.4부동산대책(공공주도3080+)’ 및 ‘하남지역 토지거래 계약 허가구역 지정’보도 등과 관련해 최근 신규택지 공급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에 대 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하남시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을 존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신규 체육시설을 별도 부지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하남시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을 존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신규 체육시설을 별도 부지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시민 설문조사와 체육단체,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협업 TF 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이뤄졌다. 하남시는 이날 체육단체 간담회를 열고 해당 계획을 공식 설명했다.

하남종합운동장은 지난 2007년 준공돼 현재까지 지역의 대표 체육시설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미사신도시 개발 이후 소음·조명 민원이 잇따르면서, 시는 운동장 기능 저하와 시설 이전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권역별 주민대표와 체육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업 TF를 구성해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TF는 운동장 확충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현 시설의 이전 여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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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4월 열린 5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존 운동장을 존치하고, 인구 증가에 대응해 주경기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별도 부지에 중장기적으로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를 반영해 향후 용역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도시 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특히 교산 신도시 입주 시점에 맞춰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체육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체육 단체와 시민 대표가 머리를 맞댄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체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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