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생식기능에 영구적인 손상이 예상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으로, 연령·소득·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와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연수구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난임으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민들의 생애 주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임신·출산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필요한 구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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