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인천시교육청, 유심 정보유출 대응 긴급대응반 가동…2차 피해 차단 총력 대응

남용우 기자
본인인증 방식 점검 강화 정보시스템 보안 진단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 예산을 24년 본예산 대비 1844억원 증액된 5조2915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교육 현장의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교육 현장의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복제폰을 이용한 본인인증 도용 등 2차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한 점검과 보완책 마련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은 5월 현재, 본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 시스템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기반 본인인증 사용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i-PIN, 디지털원패스, SNS 인증 등 휴대폰 외의 대체 인증 방식 도입을 각 기관에 권고해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이번 대책은 교육가족, 즉 학생·교직원·학부모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개인의 신원도용 및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 차단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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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교육청은 악성코드 점검을 포함한 전산 시스템 전반의 보안 진단에 나섰으며, 본인인증 도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신속히 접수·조치하기 위해 ‘긴급대응반’도 가동했다. 해당 대응반은 의심 사례에 대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2차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에도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증수단의 다변화 및 사용자 정보 보호 강화에 중점을 둔 정보보안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유심 정보 유출 사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보안 문제”며 “긴급 대응 체계가 교육 정보서비스 이용자들의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시스템 보완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정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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