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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등의 섬’ 대이작도, 생태관광 명소로 재도약…관광콘텐츠 확충 본격화

남용우 기자
특산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지역주민 역량 강화도 병행
인천 옹진군이 자월면 대이작도를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이 자월면 대이작도를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이 자월면 대이작도를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이작도의 독특한 자연자원과 지역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주민 참여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2004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이작도의 대표적 명소 ‘풀등’을 비롯해 갯티길, 해안 산책로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와 국내 최고령 암석 등 자연 유산을 적극 활용해 머무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인지도가 높다.

이번 명소화 사업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이작도 특산물인 우무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 ▲이야기와 트레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야기 걷기 축제’ 개최 ▲관광안내체계 구축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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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관광객 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주민들이 직접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방문객 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 관련 예산으로 2200만원이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억원 단위 예산 투입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되며, 향후 인근 섬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에 발맞춰 대이작도를 특색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콘텐츠 확충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대이작도를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생태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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