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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대교’ 명칭 여론조사 돌입…주민 참여 유도

남용우 기자
명칭 제안 2건 제출 예정 7월 최종 명칭 확정 전망
인천 서구, 가칭 청라대교 명칭 구민 선호도조사 실시
인천 서구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 결정을 앞두고 주민 선호도조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 결정을 앞두고 주민 선호도조사에 돌입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할 서구 측 명칭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절차로 주민 참여를 통해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제3연륙교는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68km의 해상교량으로 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두 번째 연륙교다.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교량 명칭을 둘러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와 중구 양 자치단체에 각각 2건의 명칭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 의견을 토대로 대표 명칭을 선정하고자 이번 선호도조사를 마련했다. 주민들은 그간 ‘청라대교’ 명칭 사용에 대한 강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는 ▲기존 제1연륙교로 명명된 영종대교가 인근에 있는 점 ▲청라 주민이 건설비의 절반가량을 부담한 점 ▲주탑과 주요 관광자원이 청라에 위치한 점 등이 주요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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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청라대교’를 포함한 2건의 명칭안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명칭은 7월경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경제청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안이 정해진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정책기획과에서 이뤄진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선호도조사에 참여한 주민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이 증정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어떤 명칭이 주민 다수의 지지를 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제3연륙교 명칭 결정 과정은 지역 정체성과 주민 자부심을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통해 서구 대표 명칭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구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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