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안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주적”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탄핵 중독자이자 범죄혐의자”라고 지적하며 “1일 국회 본회의는 또다시 이재명을 위한 탄핵의 장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은 이재명을 위한 제단 위에 차곡차곡 쌓이는 제물”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3년 전 단일화를 결단했던 이유에 대해 “이재명이 범죄혐의자임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 편의 죄는 사면하고, 반대편의 죄는 법을 바꿔서라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파렴치의 화신”이라며 “국회가 우원식 개인의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심판할 것”이라며 “역사 앞에 더 이상 죄짓지 말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 주도의 탄핵안 상정에 대한 보수 진영 내부의 강경한 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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