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30일 장봉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북도면의 4개 섬 중 신도, 시도, 모도는 이미 연도교로 연결돼 있으나, 장봉도는 연도교가 없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2011년부터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2017년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업 타당성을 보완해 B/C 값 1.01을 확보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장봉도-모도 연도교는 총 연장 1.8km의 2차선 교량으로 계획돼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108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북도면의 4개 섬이 모두 연륙돼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도면사무소와 장봉출장소의 행정 통합을 통해 약 520억원의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전 북도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시 등과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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