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내란과 퇴행을 극복하고, 국민통합과 경제회복을 이끄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89.77%라는 역사적 지지율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 성장, 통합을 향한 국민적 염원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년 전 대선 패배를 직접 거론하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패배 이후의 고통은 더 컸다”며 “당원과 국민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내란의 상처 속에 있고, 경제와 민생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장 기회를 골고루 나누고 양극화를 해소하겠다.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며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연설 중 동지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경수·김동연 후보를 향해 “김동연의 비전, 김경수의 꿈이 곧 이재명의 비전과 꿈”이라며 “원팀으로 단결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트럼프 2기와 AI 초신문명 시대를 맞아 이념과 진영논리에 얽매여 있을 시간이 없다”며 “지금은 생존을 위한 담대한 도약의 시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국가, 진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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