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주시와 화성시에 총 46만3000㎡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을 배정했다. 특히 이번 배정의 84%인 38만8000㎡가 양주에 집중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2024~2026년 공업지역 배정 물량 중 일부다. 도는 지난 1월 수요조사와 지역별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양주시 38만8000㎡ ▲화성시 7만5000㎡를 각각 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3월 도가 확보한 전체 물량 266만6000㎡ 중 두 번째 배정이다. 앞서 2023년 7월에는 전체의 1차 배정으로 131만8000㎡를 공급했으며, 이 중 96만8000㎡를 북부지역에, 35만㎡를 남부지역에 각각 배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공업지역 물량 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에 집중 배정된 양주시는 기존 산재한 공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양주 테크노밸리 및 회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경원축의 산업 육성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공업용지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개발수준이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배정은 단순 입지 확대를 넘어, 도심 내 흩어진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업종 간 융합과 혁신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5000㎡도 시·군 수요조사와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분기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 내 물량 확대를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은 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과 고용 창출을 동반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남·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에 집중 배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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