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시민 아이디어로 역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역사 내 공간 활용 방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역사 내 유휴 공간을 ▲수익창출 공간 ▲시민친화 공간 두 분야로 나눠 공모했으며, 총 19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6건, 총 12건의 작품을 선정해 시민 모바일 투표를 통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에는 분야별로 약 3600명이 참여해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수상작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민친화 공간 분야에서는 무료 와이파이와 충전 스테이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개방형 휴게 공간을 제안한 ‘시민 라운지 365’가 총 3670표 중 1004표를 얻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민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휴식의 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익창출 공간 분야에서는 예술회관역 연결통로 내 상가를 리모델링해 무인프린트숍, 커피숍, 밀키트숍 등 1인 가구 맞춤형 테마상가를 조성하자는 ‘예술회관역 테마상가 조성 방안’이 총 3687표 중 1099표를 받아 최우수상에 올랐다. 인근 오피스텔 주민의 생활 편의를 반영한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인천e음카드로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상금은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이 직접 도시공간 변화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사는 향후 정기적인 공모전 운영과 함께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제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통해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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