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김동연 “경제·통합·공정한 경선까지…당당한 대통령으로 증명”

“정권교체·경제대전환 이룰 것”…장애·권력개혁·기후 등 대형 의제 선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0일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동연 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국회와 대법원 등 핵심기관을 충청으로 이전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사진은  김 후보가 20일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김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 공약을 발표하며 장애정책 대전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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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는 국무총리 산하 기존 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갖춘 컨트롤타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연금 평균 50만원→100만원 인상 ▲장애인 예산 OECD 수준 확대 ▲현물 위주 예산구조를 현금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직 경기도지사로서 추진한 ▲기회소득 연 120만원 지급(1만명) ▲장애인 공공일자리(4944명) ▲‘누림통장’ 지원(6590명) ▲야간·휴일 돌봄(58개소) 등도 함께 소개했다. 경제 리더십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IMF·금융위기·탄핵 이후 위기 등 주요 고비마다 경제정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V자 회복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득권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며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등 권력기관 해체 수준 개편과 전관 카르텔 철폐를 공언했다. 충청 출신으로서의 정체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국회와 대법원 등 핵심기관을 충청으로 이전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대기업 도시 10개 조성 ▲서울대 10개 설립 ▲기후산업 400조원 투자 ▲간병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21일 김 후보 캠프는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정 경선 관리와 경선 흥행’을 위한 3대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에게 각 후보 소개문자를 선관위 차원에서 일괄 발송해 줄 것을 요구했다. 후보를 직접 알릴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표참여 확대를 위한 취지다. 둘째, 공정성 논란이 있었던 여론조사 기관 ㈜시그널앤펄스를 배제하고 타 기관으로 교체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셋째, 안심번호 국민여론조사에 대해 각 캠프 참관인의 실질적 참관권을 보장해 조사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김 후보는 “착한 2등은 없다. 끝까지 이기겠다”며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압도적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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