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 공약을 발표하며 장애정책 대전환을 예고했다.
김동연 후보는 국무총리 산하 기존 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갖춘 컨트롤타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연금 평균 50만원→100만원 인상 ▲장애인 예산 OECD 수준 확대 ▲현물 위주 예산구조를 현금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직 경기도지사로서 추진한 ▲기회소득 연 120만원 지급(1만명) ▲장애인 공공일자리(4944명) ▲‘누림통장’ 지원(6590명) ▲야간·휴일 돌봄(58개소) 등도 함께 소개했다. 경제 리더십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IMF·금융위기·탄핵 이후 위기 등 주요 고비마다 경제정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V자 회복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득권을 깨야 미래가 열린다”며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등 권력기관 해체 수준 개편과 전관 카르텔 철폐를 공언했다. 충청 출신으로서의 정체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국회와 대법원 등 핵심기관을 충청으로 이전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대기업 도시 10개 조성 ▲서울대 10개 설립 ▲기후산업 400조원 투자 ▲간병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21일 김 후보 캠프는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정 경선 관리와 경선 흥행’을 위한 3대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에게 각 후보 소개문자를 선관위 차원에서 일괄 발송해 줄 것을 요구했다. 후보를 직접 알릴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표참여 확대를 위한 취지다. 둘째, 공정성 논란이 있었던 여론조사 기관 ㈜시그널앤펄스를 배제하고 타 기관으로 교체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셋째, 안심번호 국민여론조사에 대해 각 캠프 참관인의 실질적 참관권을 보장해 조사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김 후보는 “착한 2등은 없다. 끝까지 이기겠다”며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압도적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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