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가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의정부역 일원 공간재구조화 계획과 연계돼 진행되며, 광역교통망과 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교통체계 개선과 환승 편의성 향상은 물론, 상업·문화·주거·숙박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을 도모해 지역경제와 도시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의정부시 교통 및 도시개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도시발전 자문위원, 외부 교통·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석해 과업의 범위와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용역 추진 배경 설명 ▲실무부서 의견 수렴 ▲전문가 제언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통시설 정비가 아닌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략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용역은 GTX-C 노선과 연계한 의정부역의 위상 강화와 환승센터 기능 전환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내에서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 중인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의정부도시공사는 철도·버스 등 교통시설 운영 실태, 주변 토지이용 현황, 수요 예측 등을 면밀히 조사해 현실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기본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통 효율성, 경제적 타당성, 주민 체감도 등 정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수용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은 단순한 교통시설 조성을 넘어, 의정부 도심의 공간 구조를 혁신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대한 기회”며 “국가 상위계획 반영을 이끌어내고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대표적 광역교통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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