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송도컨벤시아 ‘지속가능 가이드라인’ 배포로 ESG 실천 강화

남용우 기자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 지역 상생 방안 담아 탄소 저감 실천 유도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친환경 전시·컨벤션 문화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며 국내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친환경 전시·컨벤션 문화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며 국내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인천관광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는 17일 전시·컨벤션 행사 주최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행사 준비부터 개최, 철수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과제를 담고 있으며, ESG 전문가와 행사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일회용 네임택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 ▲해외 바이어 숙소를 도보 거리 또는 셔틀버스 제공 가능 지역으로 배정 ▲행사 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제공 등을 주요 실천 항목으로 제시했다.

송도컨벤시아는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행사 주최자가 보다 쉽게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도입하고, 환경 보호 및 지역 경제 기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미 송도컨벤시아는 글로벌 지속가능 인증기관인 ‘어스체크(EarthCheck)’로부터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또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전시 및 컨벤션 행사에 다회용컵 3만 개 이상을 지원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있다. 이를 통해 약 780kg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8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향후 송도컨벤시아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성과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완과 개선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유관 기관 및 행사 주최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ESG 기반의 MICE 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 단장은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전시·컨벤션 개최 시 지속가능성 평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MICE 산업 내 ESG 실천의 구체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