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안성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 본격 추진...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 첫 사례

김종대 기자
11개 중·고등학교 4천여명 대상
안성시는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전국 지방재정 집행률 현황자료에서 안성시가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반성의 마음으로 2021년도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장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신선한 간편식을 제공해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확대한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11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쌀과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36종의 다양한 아침 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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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물이 급식 재료로 쓰임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제도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6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모금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 시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밝고 건강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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