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도전하고 정착하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법’과 ‘의정부시 청년 기본조례’를 근거로 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3개 분야에서 총 47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와 자립,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서, 청년이 직접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우선 ‘참여·기회’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협의체 활동 지원 ▲청년자율예산제 추진 ▲청년문화공간 조성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의 날 행사 ▲올해의 청년상 포상 ▲참여포인트제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자율적 문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는 17개 과제로 구성돼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문화 향유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청년기본소득 ▲자립지원정착금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청년문화예술패스 ▲거리공연 기획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청년 1인가구 응원박스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 등이 있다. 경기패스와 친환경 농산물 지원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도 포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주거’ 분야에서는 20개 과제가 마련됐다. ▲청년월세 및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등 주거안정 지원책과 ▲관학협력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창업지원센터 조성 ▲골목상권 연계 착한 청년가게 선정 ▲청년 노동자 노무사바우처 ▲취업비용 지원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일자리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단순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되길 기대하고 있다.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각 유관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책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제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청년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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