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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벚꽃과 목련의 속삭임'

오기춘 기자
17일 오전 9시40분께 동두천시 송내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고운 자태의 목련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오기춘 기자)
17일 오전 9시40분께 동두천시 송내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고운 자태의 목련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한 자리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오기춘 기자)

17일 오전 9시40분께 동두천시 송내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고운 자태의 목련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한 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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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 아래 분홍빛 벚꽃은 설렘을 피워내고 순백의 목련은 조용한 기품으로 곁을 채운다. 두 꽃은 마치 봄날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조용한 경쟁을 벌이는 듯 한 자리에 모여 보는 이의 발걸음을 붙든다. 올해는 이상 기후 탓에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벚꽃의 꽃말은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이고, 목련은 '고귀함', '숭고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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