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5일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장암숲 늘품길’을 현장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산책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시설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유지·보수 방향을 논의했다.
‘장암숲 늘품길’은 장암동 일대 약 99만1736㎡의 산림에 추진 중인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대표 구간으로, 오랜 시간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에 이르는 약 1.9km 구간에 데크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이 길을 따라 벚꽃나무를 비롯해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사계절 아름다운 식물들을 식재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사시사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야간조명도 설치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벚꽃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인과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암숲 늘품길 곳곳에는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돼 있어 가벼운 식사나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자연과 함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을 통해 방치된 도시 공간을 생태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늘품길’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 속 자연 회복력과 여가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장암숲 늘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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