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양주시-EBS, AI 기반 학습진단 도입…“사교육비 줄인다”

강상준 기자
AI로 맞춤형 진단 제공 EBS 콘텐츠 적극 활용 학생 180명 참여 예정
양주시-EBS 맞손…AI 기반 학습진단으로 사교육비 줄인다
양주시가 EBS와 손잡고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AI 기반 학습진단 사업’에 나선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EBS와 손잡고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AI 기반 학습진단 사업’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공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주시와 EBS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학습진단 및 강의 콘텐츠 활용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EBS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스스로+학습튜터링’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참여 대상자는 시에서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교육 인프라 확대와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EBS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교육격차 해소는 EBS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AI 기술과 검증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양주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도 “이번 협약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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