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연천농협, 연천율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아이앤씨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 ‘율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연천군청에서 열렸으며, 협약을 통해 연천율무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김덕현 군수, 임철진 연천농협 조합장, 고영일 연천율무 대표, 서경민 백미당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율무 및 가공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행정 지원을 맡고, 백미당은 율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전국 매장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백미당은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23일 ‘흑율무 라떼’와 ‘흑율무 아이스크림 라떼’ 2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연천율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MZ세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지향하는 백미당의 브랜드 콘셉트와 연천 율무의 ‘청정 원료’ 이미지를 접목해 ESG 경영과 로컬 상생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상품 판매를 넘어서, 지속적인 공급 계약과 전국 단위의 브랜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사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미당은 과거 진주산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출시한 데 이어, 연천 율무를 활용한 두 번째 로컬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로코노미’(Local + Economy)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연천 구석기축제, 연천율무축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제품 홍보 및 시식·판매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에서 자란 고품질 율무가 백미당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연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민 백미당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업이 지역 농산물과 어떻게 진정성 있게 상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며 “연천 율무는 백미당의 철학과도 잘 맞는 원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가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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