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를 주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매년 4월 15일 제암리 및 고주리 일대 등에서 학살 희생자 29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추모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2부 본행사는 오후 3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거행되는 추모 행사로 막을 연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정명근 시장 추모사, 유가족 대표와 주요인사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또한, 어린이합창단과 꿈나래어린이무용단의 추모 공연도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고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역사적 의무다”며 “화성특례시는 학살로 희생된 분들의 고통과 외침을 깊이 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올곧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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