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공연/전시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는 인형극 ‘어디로 가야하지?’ 평택서 공연…국립ACC 선정 우수작

김종대 기자
어린이 눈높이 환경 메시지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극
평택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환경 인형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내달 10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환경 인형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내달 10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환경 인형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내달 10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작품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로 가야하지?’는 202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우수한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본 공연은 창작 극단 ‘창작놀터 극단 야’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완성됐으며, 해당 극단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그림동화 ‘코끼리 동산’을 모티브로 해 재창작됐다.

이번 작품은 인형극 형식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전달하며, 관객이 단순히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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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속 주인공인 소년은 개발로 인해 점점 사라지는 숲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마주하며, ‘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진다. 이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생태계 보전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에게 문화와 환경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면서, 스스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으로, 환경과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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