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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친환경 혁신 가속화…2026년부터 500억원 추가 투입

남용우 기자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첨단화와 친환경화로 경쟁력 강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 산업단지의 차세대 산업 생태계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 산업단지의 차세대 산업 생태계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결합해 기존 산업단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에는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며 사업이 확대됐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첨단화하고 친환경화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위한 총 사업 예산은 국비 884억원, 시비 225억원, 민자 210억원 등 총 1319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데이터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혁신, 에너지 자립화 사업 등이 진행됐으며, 이들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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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합관제센터는 산업단지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산단에서는 해당 시스템 도입 후 화재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기업 간 연계 시스템도 구축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시는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스마트모터 혁신지원센터, 스마트센서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지원시설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돕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연간 약 50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에너지 자립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AX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DX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AX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공정 분석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며, DX 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자율 제조 로봇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은 단순히 노후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융합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시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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